이효선 경기도 광명시장의 막말 논란과 관련, 네티즌들의 항의 글이 폭주하면서 광명시청 홈페이지가 26일 오후 다운됐다.
이효선 경기도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문화제 및 평생학습축제 현장을 돌아보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 부스에 분향소가 설치된 것을 보고 '시설물을 치우라'며 고성을 지르는 등 시민단체와 마찰을 빚었다.
이 시장은 "분향소를 설치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허락한 적이 없는데 국민들 앞에서 사기를 치는거냐"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당시 그는 시민들에게 존칭없이 “치우라”고 했다.
시민들이 반말에 대해 항의하자 이효선 시장은 “시민들도 나에게 반말을 하는데 시장이라고 반말을 하면 안 되느냐”고 반박했다.
분향소를 설치한 이승봉(53)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분향소 설치 허락을 받지는 않았지만 전직 대통령의 서거에 국민들이 함께 애도해야 한다고 생각해 설치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광명시청 홈페이지는 다운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말 부끄럽다” “시장이 시민들과 싸움이 붙었으면 이후의 인터뷰에서는 ‘흥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할 일 아닌가”, “꼭 못 배운 사람이 하는 말 같다” “누가 저 사람을 시장으로 뽑은 거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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