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오는 29일 방영되는 MBC 휴먼다큐 ‘사랑-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희선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내레이션을 꼭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김희선이 “나도 엄마가 된 이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들이 좋아져서, 꼭 해보고 싶었다. ‘휴먼다큐 사랑’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은 일이고, 내게도 깨닫는 바가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엄마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하지만 모든 엄마들에게 아이를 갖는 순간부터 위대한 모성을 시작되는 것 같다”고 엄마가 된 소감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장 116㎝에 뼈가 달걀 껍질처럼 잘 부스러지는 골형성부전증을 앓는 윤선아(31.여)씨가 어렵게 출산한 아이를 키우는 사연을 담는다.
2007년과 2008년 방송분에선 윤씨가 다리뼈에 금이 가고 척추가 더욱 휘는 고통 속에서도 2.23㎏의 건강한 사내 아이를 출산한 내용이 소개된 바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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