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37)가 26일 8집 수록곡 '코마(Coma)'의 1분짜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코마'의 뮤직비디오는 화재로 인한 소실된 숭례문을 모티브로 하여 사람들의 무력함과 망각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

서태지 컴퍼니 측은 "영상은 공동묘지를 연상케 하는 세트디자인과 일그러진 얼굴을 가진 기형인간들의 모습이 낯설고 괴기한 인상을 심어준다"며 "허상에 불과한 겉도는 인류들, 대한민국의 낯선 풍경, 동기성 망각, 인간의 무력함과 사회의 무관심에 대한 슬픈 모습들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코마'의 뮤직비디오 풀 버전은 곧 오픈할 메가박스 '서태지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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