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칠수는 MBC 표준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의 ‘대충토론’ 코너에서 노 前대통령의 목소리로 “열심히 잘들 지내시고요. 건강들 하세요.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미처 건네지 못했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박보영, 김디지, 남규리, 이준기, 황현희, 박휘순, 김디지(김원종), 이수(전광철), 스윗소로 우의 인호진과 김영우, 이하늘, 김민선, 심은진, 육공로우(박준영), 메이비, 김원준, 조권(2am), 배두나, 서민우 등 스타들이 미니홈피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남기거나
근조라고 적힌 국화꽃 모양의 스티커를 미니홈피에 거는 등 방법으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미니홈피·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방문도 이어져 공인으로서 추모의 마음을 표한 이들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제 목소리를 굽히지 않는 스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연예인들의 이런 추모 열기 속에 방송사인 KBS, SBS, MBC도 대부분의 예능 오락 프로그램을 교양 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로 대체편성해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방송연예가에 '노 신드럼'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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