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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 빈소서 "이럴 수는 없다" 울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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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 빈소서 "이럴 수는 없다" 울먹여
  • 조창용 기자 creator20@csnews.co.kr
  • 승인 2009.05.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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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이럴 수는 없다"고 흐느꼈다.

강 회장은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노 전 대통령은 자존심이 매우 강했고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찰 수사에 대해 "군사독재 시대도 아니고 이런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비난했다. 5분여에 걸친 인터뷰 내내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강 회장은 부산 창신섬유와 충북 충주 시그너스 골프장의 회삿돈 305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9일 구속된 강 회장은 뇌종양을 이유로 지난 1일 보석을 청구했고, 법원이 병원 2곳에 건강상태에 대한 사실감정을 의뢰한 결과 '악성 뇌종양이 발견됐으며 시급한 조직검사와 항암치료가 필요하다'는 답신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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