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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PSI로 남북긴장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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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PSI로 남북긴장 원치 않아
  • 조창용 기자 creator20@csnews.co.kr
  • 승인 2009.05.26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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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남북긴장을 원치 않고 있으며 남한의 psi 참여에 대해 이해한다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은 26일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선언에 대해 "남북 간에 불필요한 충돌이나 긴장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량 부장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이상희 국방부 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 이 장관으로부터 PSI 참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취지와 목적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량 부장은 "지금은 정세가 굉장히 복잡하고 불안한 상황으로, 각국이 시행하는 데 있어 좀 더 평화와 안정에 기여토록 하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PSI는 북한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확산우려가 있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북한이 확산활동을 하지 않으면 대북 적대정책이라고 할 이유가 없다"며 "한반도 주변 수역의 북한 선박도 기존의 남북해운합의서의 적용을 받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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