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PSI 전면참여를 빌미로 본격적인 꽃게잡이 철을 맞아 서해 NLL에서 군사적 충돌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특히 현재 금강산 유람선 선착장으로 쓰이고 있는 장전항을 또다시 군사항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PSI 전면 참여는 선전포고"라며 "서울이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50km 안팎에 있다는 것을 순간도 잊지 말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미국이 북한을 겨냥한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만반의 전투 동원 태세' 등의 용어를 사용해 내부적인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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