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병원이 국내 임상시험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 지정돼 향후 5년간 5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됐다.
지난 4월 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4월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지정 돼 40억원 가량을 지원받은데 이은 또 하나의 희소식이다.
복지부 주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에는 고대 구로병원을 포함 가톨릭대강남성모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인하대병원 등이 참여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서면평가와 구두평가에 이어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에 선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 장비, 인력 확충 등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200여개의 구로디지털단지의 의료기기 개발업체 등과 협력해 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의료기기의 개발과 임상시험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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