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최홍만은 2007년 12월 제롬르 밴너(37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 진 것을 시작으로 5연패의 수렁에 빠졌지만 26일 ‘드림(DREAM)9’ 대회에서 호세 칸세코(44 쿠바)를 상대로 1라운드 1분17초 만에 파운딩 TKO 승을 거뒀다.
호세 칸세코는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으로 격투 계에선 햇병아리다.
경기 후 최홍만은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트레이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누구와 맞붙어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적은 생각하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잡념이 없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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