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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박지성은 공이 필요없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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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박지성은 공이 필요없는 선수"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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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럽 클럽축구 최고의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의 저력을 선보인다.

박지성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출전한다.  

지난해 첼시와 이 대회 결승전에서는 출전선수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는 아픔과 충격을 겪었던 바 있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와 결승 대진에서 박지성을 선택함에 있어 조금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27일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박지성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갖지 못한 임팩트를 지녔다.공간에 대한 이해와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메시와 호나우두가 공을 갖고 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박지성에겐 공이 필요없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결승전은  28일 새벽 3시 45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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