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초임이 최대 1천80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기업.우리.외환.농협.하나은행 등 7대 은행의 정규직 초임(군필.미필 평균)은 평균 3천238만원으로, 비정규직 2천163만원에 비해 51.8%(1천105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정규직 초임은 비정규직 2천350만원보다 57.4% 많은 3천700만원이고, 농협의 정규직은 3천200만원으로 비정규직 1천800만원에 비해 77.7%인 1천400만원이 많다.
신한은행의 정규직 초임은 3천800만원, 비정규직은 2천400만원으로 1천200만원 차이가 난다. 군필자 정규직원 초임이 4천200만원, 전담텔러 2천400만원 수준으로,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가 최대 1천8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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