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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벌떼 1만마리 '대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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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벌떼 1만마리 '대공습'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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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1만 마리 이상의 벌떼가 비행기 날개에 내려앉아 벌떼 전문가까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3일(현지 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비벌리 공항의 비행학교에서 훈련용으로 사용하는 비행기의 왼쪽 날개에 1만마리 이상의 벌떼가 날아들었다는 것.

경찰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벌떼 전문가는 벌떼 제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진공장치를 이용해 벌들을 비행기에서 떼어내 꿀벌통으로 옮겼는데 "아마 여왕벌이 휴식을 위해 비행기에 내려앉자 다른 벌들이 이 여왕벌을 보호하기 위해 몰려든 것 같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엄청난 수의 벌떼가 기체를 뒤덮은 것을 보며 심각한 위협감을 느꼈다"고 두려움을 표시했으며, 일부는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드의 애니매이션 영화인 '비 무비(Bee Movie)'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평생에 이런 장면을 볼 기회가 몇 번이나 되겠는가"라며 감탄하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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