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첫 번째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 현대약품은 오는 18일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에서 ‘탱고, 태양의 여심’을 주제로 두 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앙상블 디토의 패트릭 지(Patrick Jee)와 입양아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드니성호 얀센스(Denis Sungho)가 함께해 첼로와 기타가 만들어내는 감미롭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 홍대 앞 언더그라운드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어코디언 연주자 쏘냐와 그의 남편이자 섹스폰의 허진이 게스트로 참여해 남미 최고의 리베로탱고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출은 2002년 한일월드컵 연출을 맡아 한국의 역동성을 세계에 알린 이강국PD가 맡았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주자 관객 그리고 관객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트엠콘서트는 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음악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공연전후로 미술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고품격의 문화콘서트이다.
티켓은 3만원. 문의는 2600-396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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