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외테보리 대학의 안데르스 칼스텐 박사는 자살한 65세이상 남녀 85명과 일반 노인들의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진정제와 수면제를 복용한 노인들이 다른 노인들에 비해 자살할 위험이 평균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약들은 노인들에게 널리 처방되고 있는 만큼 의사들은 환자의 자살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해 처방해야 할 것이라고 칼스텐 박사는 말했다.
이런 약들이 자살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공격적 또는 충동적 행동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칼스텐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노인병학(BMC Ger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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