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영화 ‘식객2’(제작 쇼이스트/이룸 영화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출연 이후 1년 만이다.
‘식객2-부제 김치전쟁’는 지난 2007년 11월 개봉해 전국 3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히트작으로 원작자인 허영만 화백이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우리나라 대표 음식 김치를 소재로 한 '식객 2'는 김치 고유의 맛을 찾아 나선 김치 달인인 이복 남매의 비법 대결을 그릴 예정으로 남자 주연배우로는 최근 영화'마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진구가 유력하게 출연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서둘러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은 현재 바깥 출입을 가급적 삼간 채 영화 시나리오를 꼼꼼히 읽으면서 캐릭터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고.
김정은은 특히 전편 ‘식객’이 거뒀던 300만 관객과 전작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뛰어 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식객 열공에 빠져있다고 측근은 전했다.
‘식객2’는 주요 배역을 캐스팅하는 대로 올 여름께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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