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현은 1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미모의 아내 김혜미씨와 세살 난 딸 아영이를 공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 아내 김혜미 씨는 "아영이를 갖기 전에 유산을 한번 하고 나서 몸도 안좋고 병원에서 아이가 금방 안생긴다고 말해 포기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다 금방 아영이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영이 마저 태어나자 마자 태변을 먹고 숨을 못쉬다가 호흡기를 하고 한달 뒤에서야 퇴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대현은 "6개월 된 태아를 사산해 아기를 영안실까지 데려가야 했다"면서 "그게 계속 떠올라 아영이가 생길 때까지 매일 울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 성대현은 "아이와 함께 할 때 너무 행복해 눈물이 난다"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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