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색논란에 이어 욕설 논란까지 소녀시대가 때아닌 곤욕을 치루고 있다.
욕설 논란의 발단은 지난 달 27일 촬영한 MBC '쇼 음악중심' 사전 리허설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부터 였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제시카가 서현을 밀치며 욕설을 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음성이 들리지 않아 실제로 욕설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 하지만 제시카의 표정과 입 모양, 옆에 서있던 멤버 써니의 당황하는 반응 등이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소녀시대는 지난 3일 KBS 2FM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 시즌2'에 출연, “그렇게 비춰지는 것 자체가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제시카는 "이런 오해도 하실 수 있구나"라며 "더 가야지, 에이, 바보야'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서현도 "제가 옆으로 많이 걸어가야 하는데, 항상 언니를 가린다. 연습실에서부터 항상 그랬다"고 전면 부인했다.
태연은 “말도 안 되는 오해들이 계속 요즘 나와가지고 솔직히 말하면 웃음 밖에 안 나온다”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다.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자꾸 그러시니까 멤버들이 봤을 때 너무 웃긴다”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 외에도 2집 '소원을 말해봐'에서 미니앨범 재킷 ‘왜색 논란’이 불거져 곤욕을 치른바 있다. <사진=소녀시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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