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인방송 라디오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의 일요일 코너 ‘언플러그드라이브’에서 진행자 박현준은 "새 앨범의 타이틀 곡 '뮤직쇼'에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슈퍼키드의 멤버 허첵은 “우리가 음악을 만들면서 리포터도 하고 영화도 찍고 여러 음악 외적인 부분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제 ‘음악으로 쇼를 하겠다’는 영감을 얼마 전 김연아 선수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 잘 하다가 막판에 넘어졌을 때 아무렇지 않게 툭툭 털고 일어나는 의연하고 당당한 모습에서 얻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른 이번 앨범에 대해서는 “그동안 5장의 앨범을 냈는데 앨범에 사진이 들어간 게 처음이다. 지금까지의 모습들은 사실 우리가 음악을 해오는데 있어서 음악보다는 이미지나 개성에 치우친 면이 많았다. 너무 개성과 이미지에 치우치다 보니까 사람들이 음악보다 사람을 더 먼저 보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음악으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