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은희(23. 휠라 코리아)에게 이명박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지은희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우승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지은희 선수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보배”라며 “이번 우승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은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바니아주 베슬리헴의 사우컨 밸리 골프장 올드코스에서 열린 US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284타 이븐파를 기록하며 1오버파 285타를 친 2위 캔디 쿵(대만)과 1타 차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6월 웨그먼스 LPGA대회 우승에 이은 통산 2승째 우승이며 첫 메이져 대회 우승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참고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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