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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끌려가요" 열차에 다리 낀 채 구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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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끌려가요" 열차에 다리 낀 채 구조요청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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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화물열차 정차장에 무단침입해 열차 위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자가 열차 사이 공간으로 추락해 다리가 끼는 바람에 5㎞나 끌려가며 휴대전화로 911에 구조를 요청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이 남자는 일행 2명과 함께 지난 주말 토론토 서부 램브턴에 있는 CP 열차 계류장에 몰래 들어가 열차 위에서 술을 마시다 열차가 갑자기 출발하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남자는 열차에 끼어 끌려가면서도 휴대전화를 꺼내 911에 구조를 요청, 5㎞가량 떨어진 곳에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돼 구조됐으나 오른쪽 발이 심하게 다친 뒤였다.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그는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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