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아침 대신 먹는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지하철역 주변에서 판매하는 식품 125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김밥과 샌드위치, 토스트, 떡 종류 18건에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나왔다.
떡 2건에선 인공 감미료인 사카린 나트륨도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는 식중독 유발균이고, 사카린 나트륨은 장기 섭취할 때 소화나 신장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햄버거와 빵 종류는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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