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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은 유재석? 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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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은 유재석? 강호동?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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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은 국민MC 유재석이 주인공이 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www.gallup.co.kr)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무한도전’‘놀러와’(MBC),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SBS), ‘해피투게더’(KBS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유재석이 21.3%의 지지를 받아 지난 2004년 3위에서 2단계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1.9%의 지지로 2004년에 비해 무려 7단계나 상승한 강호동이 차지했다. 현재 ‘해피선데이-1박2일’(KBS2), ‘황금어장-무릎팍 도사’(MBC), ‘놀라운 대회-스타킹’(SBS)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수근(4.0%)과 신봉선(2.7%)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02년 타계한 코미디의 황제 이주일(2.6%)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며 5위에, 지난해 컴백에 성공한 최양락(2.4%)이 6위, 영원한 영구 심형래가 8위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7위 안영미(2.1%), 9위 박지선(1.9%), 10위 유세윤(1.5%)등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저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국 갤럽 관계자는 “연령별로 보면 10대부터 40대까지는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고, 유독 50대 이상에서만 강호동이 1위에 올랐다”면서 “특히, 강호동은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순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1박2일’에서 어르신들을 깍듯이 모시는 예절 바른 젊은이로, 한편으로는 과거를 추억케하는 씨름판의 천하장사였다는 점이 장년층에게 사랑을 받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 탤런트 스포츠스타 가수 등의 부문에서 안성기 김혜자 박지성 장윤정 등이 1위로 선정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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