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해운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상대배우 강예원과의 격렬한 키스신 때문에 입술이 헐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민기는 "극중 강예원씨와 키스신을 찍다가 너무 세게 물려 입술이 너덜거렸다. 영화촬영중 거의 초반이었는데 우리가 이래도 되나 싶었다. 정말 아팠다"고 말해 현장 관계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해운대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초대형 쓰나미가 덮치는 내용으로 헐리우드 영웅주의 블록버스터를 벗어나 한국적 블록버스터를 지향하는 영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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