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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정혜영 존재만으로 설레, 10점 만점에 100점" 사랑의 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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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정혜영 존재만으로 설레, 10점 만점에 100점" 사랑의 글<전문>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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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내 정혜영에게 보내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션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랑하는 혜영이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6월14일 셋째 아이 하율이를 출산한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표현했다.

션은 "하루에 최소 8시간 정도 하율이에게 젖을 물리고 하율이에게 온 정성을 다하느라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하나도 없으면서 며칠 전에 나와 하음이 하랑이에게 충분히 못해주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이는 너를 보며 나는 또 감동했어"라며 정혜영에게 진심어린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네가 아이들을 키우느라 하루 종일 세수를 못해도 너를 보는 나의 마음은 오늘도 설레. 너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는 설렘이니까. 너는 10점 만점에 100점이야"라는 말로 행복한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했다.

◆ 다음은 편지 전문.

나의 사랑하는 혜영이에게. 혜영아 하율이 낳느라 수고했어. 그리고 한 달 동안 키우느라 수고했어. 지금 이 순간 하음이 하랑이 그리고 특히 하율이 엄마로 살아가는 너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하루에 최소 8시간 정도 하율이에게 젖을 물리고 그리고 하율이에게 온 정성을 다하느라 밤에 잠도 잘 못자고 그리고 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하나도 없으면서 몇일전에 나와 하음이 하랑이에게 충분히 못해주는게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이는 너를 보며 나는 또 감동했어. 고마워. 너의 그 마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너의 희생. 이제 3번째 우리 아기 하율이도 잘 키워보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로. 이웃을 사랑하는 아이로. 기도하는 아이로. 행복한 아이로. 웃음이 많은 아이로. 혜영아 항상 기억해. 너가 아이들을 키우느라 하루종일 세수를 못해도 너를 보는 나의 마음은 오늘도 설레여. 너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는 설레임이니까. 혜영아 사랑해! 너와 너의 모든 것을. -어느새 세아이의 아빠가 된 션이^^

PS 혜영아 딸 하나 아들 둘 낳은 너는 10점 만점에 100점이야. 하음이 하랑이 하율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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