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DJ, 호스로 영양 공급받고 수면상태 유지
상태바
DJ, 호스로 영양 공급받고 수면상태 유지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7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때 위급한 상황을 맞고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이 폐렴으로 입원 중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김 전 대통령의 맥박, 호흡 등 건강 수치가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의 맥박, 호흡, 체온 등 수치는 정상범위 내에 있고, 산소포화도 역시 9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혈압은 다소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김 전 대통령의 코에 연결된 호스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고 안정제를 이용, 수면 상태를 유지토록 조치하고 있다.

병원은 김 전 대통령이 그동안 신장 투석을 받아왔고,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응급상황에 대비, 김 전 대통령의 병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15일 폐렴 증상이 발견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전날 새벽 한때 호흡이 나빠져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