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미스코리아 출신 한가영 씨와 결혼한 유영석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진행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신정환)에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빠밴드’ 탁재훈, 신동엽, 유영석, 성민, 정모가 출연했다.
특히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낸 유영석은 “아내가 나보다 5cm 더 크다”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그래서 유영석이 힐을 신는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헌정앨범을 냈다”는 유영석은 “쇼케이스 MC도 내가 보고 프로듀싱도 했다. 노래를 너무 잘해 내가 찍었던 슈퍼주니어의 규현 등 후배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의 실제 주인공이며, 특히 가해자라는 사실을 밝힌 유영석은 1988년 1집 앨범 ‘겨울바다’로 데뷔해 90년대 그룹 ‘푸른 하늘’로 큰 인기를 얻은 싱어송 라이터다. 94년부터 98년까지는 그룹 ‘화이트’로 활동했다.
특히 91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아름다운 노랫말부문’ 에도 수상 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실력을 가지고 있다.(사진-MBC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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