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보건소는 “만안구에 위치한 A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 학생 28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이들은 안양지역 3개 병원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만안보건소는 지난 16일 A고교의 신고를 받고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학생 38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었다. 현재 확진학생 28명을 상대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양시는 이날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보건소 전직원을 비상근무토록하는 등 신종플루 환자 추가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