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한티역 택시사고, "급발진 사고인가 심장마비인가?"
상태바
한티역 택시사고, "급발진 사고인가 심장마비인가?"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9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SBS ‘그것이알고싶다’는 지난 5월 한티역 주변에서 발생한 택시 역주행 사고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한다.

당시 목격자들은 선릉로에서 달려오던 택시가 한티역사거리에서 역주행을 시작했고 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충돌을 일으켰다고 증언했다.

강남의 대로에서 시속 140km로 주행하던 택시는 교통신호를 무시하며 역주행을 하다 충돌 후 전원 사망했다.

하지만 당시 사건을 두고 경찰과 택시기사 유가족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유가족들은 아버지의 죽음이 경찰에서 발표한 내용과 다르다고 하소연 했다.

지난달 18일 경찰은 “사망자의 택시가 최종 충돌 전 우회전하면서 다른 택시와 1차 충돌하였다. 그 전 후로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운전자는 심장에 병적 이상이 있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것이알고싶다’ 취재진이 입수한 블랙박스 화면에는 1차 사고 후 운전자가 1km이상을 다른 차량과 피해 운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전문가들은 역주행도 무의식 상태가 아닌 충돌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오토변속 차량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급발진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은 급발진으로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이 사건에 집중하게 된 이유와 한티역 사건이 시사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사진 = ytn 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