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SBS<절친노트>에 출연한 독고영재가 “지금껏 돈을 빌려주지 못한 후배는 조형기 뿐 이었다. 후배들에게 돈을 빌려주기보다는 그냥 준다는 생각이다. 못 받은 돈만 16억 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10여 년 전 조형기가 5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한 적 있는데 빌려주지 못해 10년째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이경규가 “형님이랑 영화 한 번 같이 해야겠는데요”라고 반색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절친노트>에는 이계인, 조형기, 박준규, 독고영재 등 명품배우들이 출연해 오랜 우정 뒤에 숨어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놨다.
이계인이 자동차에서 이상한 냄새나는 것을 방치해 주민신고를 받았던 사건, 박준규가 중국에서 만취해 조형기에게 전화를 걸어 술주정을 한 사건 등이 폭로돼 웃음 폭탄을 안겼다.(사진-SBS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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