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0)의 훈련 파트너인 임남균(22)은 빛을 받지는 못했지만 한국 자유형 단거리의 강자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계영 400m와 800m에서 박태환 등과 함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땄고, 2007년 전국체전에서는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우승했다. 베이징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임남균은 “나도 꿈이 있고 아직 자라고 있다. 태환이보다 못하라는 법도 없다.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는 태환이의 파트너가 아닌 라이벌로서 멋진 경기를 해보고 싶다. 물론 금메달이라는 좋은 결과도 내고 싶다”고 꿈을 피력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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