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 PD가 19일 장가간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알려진 연인 김 모 씨와 드디어 웨딩마치를 올린다.
예비신부 김 씨와 김태호는 지난해 봄 지인의 소개로 만나 8개월 남짓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당초 9월 결혼하기로 했다가 7월로 날짜를 당겼다.
이날 결혼식에는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전진 노홍철 등 멤버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별도의 결혼식 사회나 축가는 맡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 200여 명의 하객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하게 치러진다.
한편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로 세간의 화제가 돼 정형돈 에픽하이 삼자돼면의 후속곡 ‘전자깡패’의 공개로 맵더소울닷컴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를 얻다 이번 주 방송에서 주춤한 <무한도전>이 김태호 PD의 결혼으로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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