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16명 중 박태환을 제외한 15명이 이탈리아 로마로 떠났다.
박태환은 지난 17일 이미 로마로 떠나 현지 적응 중에 있다.
노민상 감독은 출국 전 “일단 각자 개인 최고 기록을 깨면서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노 감독은 김달은(에이치아이코리아), 정다래(부영여고), 백수연, 정하은(이상 경기체고) 등이 출전할 여자 평영에서 내심 결승 진출을 욕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 세계대회는 지난 17일 다이빙 종목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갔으며 26일부터 경영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세계수영연맹(FINA)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사이트(www.fina.org)는 ‘마린보이’ 박태환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사진-연합뉴스)
◆경영대표팀 선수 명단(16명)
남자= 성민 정두희 배준모(이상 서울시청) 유정남(전남수영연맹) 강용환(강원도청) 박태환(단국대) 피승엽(신한은행) 장상진(한국체대)
여자= 김달은(에이치아이코리아) 백수연 정하은(이상 경기체고) 이재영(대구체고) 조연수(서울체고) 정다래(부영여고) 강영서(정신여중) 김혜진(용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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