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약혼자 비비네보와의 결혼식을 연기한 장쯔이가 오는 8월13일 영화 홍보를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내한한다.
8월 소지섭과 함께 열연을 펼친 ‘소피의 연애 매뉴얼’이 국내에 개봉하기 때문. 영화는 자기보다 예쁘고 유명한 여배우 안나(판빙빙)에게 약혼자 제프(소지섭)을 빼앗긴 소피(장쯔이)가 사랑을 되찾기 위해 복수를 펼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장쯔이는 최근 영화 홍보 차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게 되면 부모님처럼 평생의 동반자로 살고 싶다. 하지만 막상 결혼하고 나서 ‘생각만큼 좋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공포감이 있다”고 말해 최근 결혼을 연기하면서 “서로의 일이 바빠서 결혼을 연기했다”는 말이 핑계일 수 있음을 보였다.
실제로 중국 언론들은 ‘장쯔이의 결혼 취소가 결혼 공포증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란 추측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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