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아내의 유혹>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구은재’ 장서희가 몽골의 한 보육시설을 방문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학용품 세트와 의류, 태권도DVD, 과자 등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장서희가 몽골국립고아원을 방문하자 길게 줄을 서 있던 180명의 어린이들이 “은재~ 은재”를 외치며 열열이 환영했다.
장서희는 아이들에게 한글로 ‘사랑해’라고 쓰인 셔츠를 직접 입혀줬고 아이들은 학예회 무대를 마련해 춤과 노래 솜씨를 선보였다.
장서희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하지만, 사는 모습이 열악해 가슴도 아프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장서희와 함께 이 보육시설을 방문한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해외 문화교류 행사 때 복지시설을 적극적으로 방문한다는 계획을 피력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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