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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녹색 경영으로 글로벌 녹색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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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녹색 경영으로 글로벌 녹색기업 될 것"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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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지구환경 보호와 적극적인 녹색 성장 추진을 위한  ‘녹색경영 선포식’ 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위원장, 환경부 이병욱차관, 외교통상부 정래권 기후변화대사 등 환경 관련 주요 인사와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최지성 사장, 권오현 사장 및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삼성전자는 “Creating New Value through Eco-Innovation (친환경 혁신활동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이라는 녹색경영 비전과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지구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의미하는 “PlanetFirst ”라는 슬로건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비전 아래 ▶ 사업장·제품 사용 時 온실가스 감축 ▶ 친환경제품 출시 확대 ▶ 친환경 연구개발 및 녹색 사업장 구축 투자 ▶협력회사 녹색경영 파트너쉽 강화 등 5개년 (2009~2013년) 4대 핵심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4대 핵심 추진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2013년까지 매출 원단위 기준 50% 감축하기로 하고 반도체, LCD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PFC, SF6 등 지구온난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를 도입하고, 에너지 저효율 제조설비 교체,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사업장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계획이다.

소비/대기전력 절감기술을 적용하여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에너지 효율을 40% 절감하여 제품사용 時 전기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8천4백만톤을 절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TV, 냉장고, 에어컨 등 전제품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대기 전력도 1W 수준에서 0.5W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전제품 대상으로 저전력 설계, 친환경 소재, 재생원료 사용 확대 등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품 출시를 확대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환경 마크 인증 기준 이상의 친환경 제품인 Good Eco-Product 출시율을 현재 50% 수준에서 100%로 확대할 방침이며, 미국, 중국, EU 등 주요 글로벌 친환경 마크 인증 취득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녹색경영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과 녹색사업장 구축에 2013년까지 5.4조원을 투자, 친환경 제품 출시 확대를 위한 연구 개발에 3.1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고효율설비 도입 등 녹색사업장 구축에 2.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이윤우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친환경 제품 출시 확대, 온실가스 감축, 고객에 새로운 가치 제공 등 인류사회와 지구환경을 배려하는 창조적 녹색경영을 추진하여 2013년에는 존경받는 글로벌 Top 녹색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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