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잠시 결별했던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헤어진 뒤 주고받았던 자필 이별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김용준은 결별 당시 황정음에게 “나와 헤어지고 친구들한테 다른 남자 소개 받더라도 제대로 된 남자 소개받아. 너가 상처받으면 내가 가만있지 않을꺼야. 정말 나한테 이런 사랑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널 너무 사랑해서 내 안에 가둬두고 싶었고 그러다가 집착하게 된 것 같아. 근데 그게 널 숨막히게 한 것 같아. 사랑한다 나의 대장님...”이라고 이별편지를 띄웠다.
편지를 보낸 뒤 3일만에 김용준은 황정음에게 “헤어지지 말자.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라도 사랑해”라고 했다.
황정음도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 번씩 데이트하기. 아무리 멋진 사람이 나타나도 한눈팔지 말기”등의 내용을 담은 김용준에게 보냈던 이별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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