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란을 76-69로 가볍게 이기고 3연승 가도를 달렸다.
20일 타이완 타이베이 신주앙 체육관에서 열린 윌리엄존스배 국제농구대회에서 한국이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한 하메디 하다디(218cm)가 빠진 이란을 가볍게 제압했다. 208cm 이상 장신만 4명인 이란은 장신 숲으로 압박해 왔으나 우리 선수들을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김민수는 이란의 장신 숲을 뚫고 15득점 7리바운드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중 호쾌한 덩크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은 21일 하루 쉬고 22일 요르단과 4차전을 갖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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