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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 추돌사고..260중 연쇄 추돌 최악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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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 추돌사고..260중 연쇄 추돌 최악 사고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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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무제한 고속도로 독일 아우토반에서 폭우로 인한 260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66명이 부상을 입고 이중 10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경찰은 독일 북부 브라운슈바이크 인근의 A2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너비 18.5~20m, 총연장 1만2000㎞에 이르는 아우토반에서 벌어진 이번 사고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300여대의 구급차와 소방차, 경찰차 등이 출동, 구조와 사고수습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차량들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데다 석양 때문에 운전자들이 앞선 사고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속도를 미처 줄이지 못해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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