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위조지폐가 6천400여장이나 발견됐다.
한국은행은 21일 올해 상반기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6천404장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천196장에 비해 792장(11.0%)이 줄었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2005년 6천345장, 2006년 1만4천311장, 2007년 8천229장이었다.
권종별로는 5천원권이 3천472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4천313장보다 841장(19.5%)이 감소했다. 1천원권은 220장에서 113장으로 107장(48.6%)이 줄었다. 1만원권은 2천663장에서 2천819장으로 156장(5.9%)이 늘었다.
새 은행권으로는 1만원권 2천613장, 5천원권 506장, 1천원권 51장 등 3천170장이었다.
한은은 이들 새 은행권 위폐가 쉽게 식별되는 수준의 조잡한 것이었고 밝혔다.
위폐가 발견된 곳으로는 서울이 49.6%로 가장 많았고 경기.강원 28.6%, 영남 10.7%, 충청 8.4%, 호남 2.5%, 제주 0.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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