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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도 예약 안돼?"..공정위,콘도.골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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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도 예약 안돼?"..공정위,콘도.골프장 조사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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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87개 콘도 사업자와 311개 골프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회원들의 이용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골프의 대중화 등으로 콘도나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회원이라도 예약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콘도와 골프장이 성수기 또는 주말에 회원의 이용을 제한하거나 부당한 차별 대우를 하는지, 회원을 과도하게 모집했는지 등을 조사한다. 콘도의 객실당 회원 수와 객실 배정 방식, 골프장의 그린피 현황과 이용자 배정 기준도 조사 대상이다.

공정위는 소비자 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 신고센터를 개설해 콘도와 골프장 예약과 관련한 소비자의 불만을 접수한다.

공정위는 서면실태 조사 결과, 문제가 있는 곳은 관련 법률에 따라 제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콘도 이용과 관련 소비자원의 피해 상담 건수는 2007년 3천834건에서 2008년 5천725건으로 49.3%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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