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펌프보이즈’는 미국의 한적한 57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한편에는 다섯 명의 총각들이 운영하는 주유소가, 다른 한편에는 두 명의 자매가 운영하는 식당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간간히 이곳을 지나는 뜨내기손님들을 상대하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일곱명의 청춘 남녀들은 언제나 꿈과 유머로 가득하다. 흥겨운 컨트리 락, 블루스,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그들의 친구이자 ‘놀이’다.
또한 뮤지컬 ‘펌프보이즈’는 일상의 작은 사건사고들을 유쾌한 음악과 대사로 엮어가는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임형준, 황동현, 정상훈 등 악기 연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무대는 더욱 흥겨워진다. 뮤지컬 ‘펌프보이즈’는 오는 9월 13일까지 대학로예술마당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최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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