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는 지난 2009년 1월에 공연된 뮤지컬 ‘렌트’를 시작으로 연극 ‘피카소의 여인들’,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까지 헌혈증을 기증하면 할인을 해주는 ‘행복나눔할인’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 이벤트는 할인혜택과 함께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 덕분에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모아진 1000여장의 헌혈증은 지난 3월 뮤지컬 ‘렌트’ 팀의 이름으로 200장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하였다. 잇달아 7월에는 헌혈증 800장을 한국소아암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각각 400장씩 뮤지컬 ‘맘마미아!’ 이름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시컴퍼니는 백혈병으로 투병했던 어린이와 어머니 20명을 공연에 초대한다. 이는 지난주 미혼모 20명을 초대한 후 연이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이벤트는 현재 진행되는 공연 중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는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초대행사다.
신시컴퍼니는 앞으로의 모든 공연에도 행복나눔이벤트와 공연좌석 기부를 꾸준히 실행하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선진공연문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뉴스테이지=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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