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사우디공주, 영국 망명 "사우디가면 죽어요?!"
상태바
사우디공주, 영국 망명 "사우디가면 죽어요?!"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1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주가 처형을 피해 영국에 망명을 신청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사우디 공주가 런던을 방문해 우연히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나 불륜관계를 가져 임신했다. 이 공주는 귀국 후 자신의 행동을 의심하는 남편을 피해 영국에서 출산하고 영국 법원에 망명을 신청했다.

영국 이민 망명 법정에서 “사우디로 돌아가게 될 경우 자신과 아이는 간통에 대한 대가로 명예살인에 처해질 수 있다”고 털어놔 영국 법원으로 난민 지위를 부여받았다.

한편 명예 살인이란 이슬람권에서 결혼 전 순결을 잃은 여성 또는 간통한 여성을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살해하는 것을 뜻하며 사우디에서는 매년 50여명의 여성이 희생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