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작으로 기획된 ‘자명고’는 한 자릿수의 부진한 시청률을 극복하지 못하고 조기 종영됐다.
지난 4월부터 조기종영설이 대두됐지만 방송사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SBS 관계자는 “‘자명고’가 장점도 많은 좋은 드라마지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안타깝지만 회차를 축소해 종영키로 결정됐다”면서 “아쉬움이 크지만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명고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림’은 스포츠 에이전트와 격투기 선수의 인생 대역전극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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