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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제약업계 지도 새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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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제약업계 지도 새로 그린다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2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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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가 제약업계 '지도'를 다시 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종 플루 백신이 제약업계 5위권에 머물러 온 녹십자를 단숨에 2위 권으로 끌어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녹십자는 국내에서 유일한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업체다.

녹십자의 한 관계자는 22일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5천161억원)보다 30%가까이 증가한 6천500억원~6천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이 예측이 맞다면 녹십자의 매출액 순위는 동아제약 다음인  2위로 점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

녹십자는 지난해  유한양행(5천957억원)과 한미약품(5천583억원), 대웅제약(5천477억원)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녹십자는 올해 약 500만명분의 신종플루 백신을 납품할 것으로 예정이다.정부는 이미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1천336만명분 확보 예산으로 1천930억원을 마련해 놓고 있다.

 녹십자가 500만명분을 모두 납품할 경우 이 백신 하나로 72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다. 백신 단가를 올리면 매출 예상액은 더 증가하고 2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있다는 게 녹십자 내부의 분석이다. 


대웅제약.한미약품.유한양행은 올해 '도토리 키재기'식 매축액 경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올해 에상 매출액은 6천240억원,한미약품은 6천400억원, 지난해 2위 유한양행은  6천600억원선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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