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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 개통 전부터 기대감 폭발 "미술관 뺨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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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 개통 전부터 기대감 폭발 "미술관 뺨치네~!"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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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9호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통될 지하철 9호선은 종전 노선들과 편의 시설 면에서 비교되며 최적의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9호선 개통으로 승객들은 김포공항과 강남을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김포공항~여의도~노량진~논현동을 잇는 지하철 9호선 전동차 내부에는 좌석 당 폭이 2cm씩 넓어 승객들이 한결 여유롭게 앉을 수 있다. 또 불연소재를 사용해 화재에도 대비했으며 열차간 연결 통로문을 없애 바람과 소음을 줄이고 통로문 폭도 넓혀 휠체어나 유모차가 이동하기에 편리하도록 제작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런가하면 역사 내부에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우선 모든 역 화장실에는 파우더룸과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돼 있고, 어린이 전용 화장실도 있어 아이와 함께 외출한 엄마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역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갖춰 노인이나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속버스터미널 역의 경우 강석영 작가의 작품인 벽화 '한류의 멋'이 설치되는 등 역사내부가 아늑한 미술관 같은 모습으로 연출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9호선 개통으로 덩달아 이 노선에 위치한 강남의 특급호텔들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우선 기본요금은 기존 1~8호선과 같은 금액인 교통카드 900원, 현금 1000원으로 임시 책정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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