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국회부의장이 22일 본회의를 개의하고 미디어법 표결처리에 나섰다.
이 부의장은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 3건을 직권상정했으며, 현재 표결이 진행중이다.
그러나 민주당등 야당 의원들의 치열한 대치속에 표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의장은 본회의 개회를 알리면서 "해도 되나?"라고 물으며 의결 정족수가 되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이 부의장은 국회 질서 유지를 위해 경호권을 발동한 상태다. 김형오 의장은 앞서 이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의원들은 오후 3시 42분 현재 본회의장내 의장석 주변에서 서로 뒤엉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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