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의 스트라이커 박주영(24.AS모나코)이 2009-2010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GSI 퐁티비(4부리그)와 프리시즌 4차전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1-1로 비기고 있던 전반 32분 결승골을 넣었다.
전반 18분 요한 몰로의 선제골로 앞서간 모나코는 전반 25분 헤딩골을 내주면서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최전방에서 골을 노리던 박주영은 전반 32분 알레한드로 알론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면서 골 지역 왼쪽에서 가볍게 밀어 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박주영의 활약으로 모나코는 3-1 완승을 거두며 프리시즌 4경기(1승2무1패)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한편 터키에서 뛰는 신영록(22.부르사스포르)도 이날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치러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상대로 0-1로 뒤지던 후반 9분 감각적인 힐 패스로 바하디르의 동점골을 도왔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