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영화배우 A씨 부인 이모씨에게 한 달에 10%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2006년 8월부터 작년 11월까지 69차례에 걸쳐 56억6천여만원을 송금 받아 28억원을 갚고 나머지는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씨에게 5천만원을 빌리고 월 100만원 가량의 이자와 원금을 지급해 신뢰를 쌓은 뒤 사기행각을 벌였으며 자신이 고급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과 주식에서 큰 수익을 올리는 재벌가 인사와 친분이 있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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