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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꿈과 2,30대의 추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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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꿈과 2,30대의 추억을 위하여
뮤지컬 ‘샤우팅’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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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준비된 뮤지컬 ‘샤우팅’이 올해 초연된다. ‘샤우팅’은 (주)설앤컴퍼니와 YG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제휴 이후 선보이는 첫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아이돌 스타 ‘대성’과 ‘승리’의 출연으로 예매처의 서버를 다운시킬 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

‘샤우팅’은 청소년들의 꿈을 노래해 보자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현재 한국 뮤지컬은 20~30대 관객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진국 시장에 비해 관객의 연령층이 낮은 편이다. 이는 미래 시장을 봤을 때 좋은 일이다. 하지만 연령층 폭이 너무 좁다는 사실은 우리 시장의 열악함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이에 ‘샤우팅’은 10대들이 경험한 문화적 체험이 감성과 창의력의 바탕이 됨은 물론, 미래의 공연문화를 이끌어갈 세대임을 염두하고 제작됐다.

이 공연은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무명에서 스타가 되어가는 ‘스타탄생’ 이야기와 방송국 피디들 간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 대한 소재가 중심이다. 일종의 시사성과 문제의식을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판단되기도 한다. 이에 공연측은 “의도적 교훈이나 문제의식 등은 배제하고, 일상의 활력이 될 만한 재미와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밝혔다.

방송 이야기를 다루는 공연인 만큼 작품 역시 뮤지컬과 콘서트가 혼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 또한 핑클의 ‘NOW’ 빅뱅의 ‘How gee’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부터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듀스의 ‘나를 돌아봐’까지 기존곡과 창작곡을 접목시켜 관객의 흥을 돕는다.

화제 속에 개막을 앞두고 있는 ‘샤우팅’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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